지난 4월 말부터 5월 중순 동안 '자타공인 멋있는 아이들' 에 참여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과 함께

'가족통합프로그램-홈푸드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복지관에서 3가지 종류의 음식 레시피 및 재료를 구성하여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했습니다. 

'찹스테이크/찜닭/쇠고기버섯전골' 키트 중에 선택했지만 우리 가족만의 레시피로 재탄생한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부모님과 함께 하거나 모여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지요. 가족 간의 대화나 어색함도 생기고~

그래서 김복이가 준비했습니다! 가족끼리 자연스럽게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이웃 간의 친화력도 높일 수 있게 만든 음식을 이웃과도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1+1으로 구성했습니다?

정성껏 만든 음식을 이웃에게 직접 그릇에 담아 전하기도 하고, 직접 초대해서  

이웃의 사는 친구도 집으로 초청해서 같이 먹는 가정도 있었구요,

서로 인사도 주고받고  나눌 수 있는 흐뭇한 시간도 가졌으며

그 동안 고생한 부모님을 위해  직접 혼자서 음식을 만들어 부모님을 감동시켜주는 가정도 있었답니다.  

무엇보다도 그시간 만큼은 가족과 만든 음식을 먹으며 우리나라의 음식에 관심도 가지며 알게 되고 

맛의 평가나 못 나누었던 얘기들을 하며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각 가정마다 너무 행복하게  보낸 시간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늘 건강한 가정속에서 활기차고 당당하게 지내는 우리 중도입국청소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