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마당
김복이 앨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후 처음으로 가지는 모임입니다.
11월 8일 진행될 줍깅 활동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 자리에 김복이가 함께했습니다.
"가장 쓰레기가 많은 곳은 이곳인 것 같아요. 주운 쓰레기를 모아 사진을 찍어 경각심을 전달할 수 있을 만큼요."
"아이들이 함께 하려면 이쪽도 좋을 것 같아요."
"준비물을 이야기해봅시다."
"지난번 간식 너무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맛나게 잘 먹었어요."
"줍깅 시작할 때 나눠주는게 좋겠어요. 덕분에 아침 안 먹고 온 사람들 먹으면서 줍깅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럼 제가 이곳에 차 세워서 아이들 내려놓고 떡 수령해올게요."
참여주민 모두를 고려한 코스부터 간식까지 꼼꼼하게 논의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체온계가 오작동하는 모습을 보여 복지관 체온계를 여분으로 챙겨가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 시간과 장소, 코스, 기타 상황들은 하나래팀원분들의 회의를 거쳐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줍깅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타임스탬프 어플을 활용하여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나누다 얼마 전 김해시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된 '걸어가야김해' 행사를 모티브 삼아 워크온 어플을 이용하여 진영 주민들과 비대면으로 줍깅 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떤지 이야기가 나왔고, 팀 내에서 먼저 어플을 깔고 테스트를 해본 후 실천해보기로했습니다.
언제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깨끗한 우리 동네 거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이 모입니다.
이 따뜻함이 김해지역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김복이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