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봄비가 그치고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며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중도입국청소년지원사업 '자타공인 멋있는 아이들'은 2019년 7월부터 사업이 시작되어 현재 2년 9개월 째, 3년 지원사업의 마무리가 다가오는 시점입니다. 

본 사업이 우리 청소년들과 가족분들께 진정한 도움이 되었는 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 지 생생한 의견을 얻고자 3~4월에 걸쳐

'중도입국청소년지원사업 질적평가 분석을 위한 FGI'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참여자로 청소년들의 소중한 '가족/보호자' 분들을 모시고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주말 아침, 자녀들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7명의 보호자분들! 

한국사회 적응기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난 후의 변화, 현재 생활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 바라는 점 등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고,

수렴하는 2시간 동안 많은 걸 배우고, 책임감이 강해지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모두와 나눌 수 있도록 잘 정리하겠습니다. 

4월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사업에 참여해주셨던 강사, 봉사자님 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