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지역주민 화합의 자리 지·화·자

활동 공유회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년 동안 관계 해온 마을이기에 어떤 활동 공유회를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추억할 수 있는 공유회.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유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을이장님, 개발위원장님을 찾아뵈어 여쭈었습니다. 현수막에 들어갈 행사 이름을 여쭈어본 결과 '망천힐링요가클럽 가을잔치'라 칭해주셨습니다.

상장케이스와 상장지, 붓펜을 가지고 가 강사님 드릴 감사장 좀 적어주세요~ 요청 드리고 다음날 찾아뵈니 붓펜이 무색하게 출력까지 하시고, 마을 도장까지 찍어주셨습니다. 예산이 이만큼 있는데, 어떤 다과와 상품을 좋아하실지 모르겠다고 하니 총무님네 마트에 동행해주셨습니다. 경품 예산을 말씀드리자 모든 주민이 상품을 받아갔으면 좋겠다며 마을에서 예산을 보태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순도 말씀 해주시는 대로 받아 적으니 준비가 끝났습니다. 

잔치 당일, 개발위원장님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장님의 인사말 후 3년 간 활동해주신 강사님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3년 동안 쌓아온 추억을 담은 동영상도 함께 보았습니다.

관장님, 직원분들의 말씀이 끝난 후엔 짝짝짝~ 모든 주민분들이 박수를 쳐주셨답니다.

3년 동안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습니다. 이에 몰래 감사장을 준비해 요가 1회기 때 찍었던 단체 사진과 함께 전달드렸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품추첨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첨제였지만 결국엔 참석한 모든 주민들이 선물을 받아가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주민들은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다독이며 인정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3년 간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나눕니다.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강사비를 마련하여 어느 사업의 요가 프로그램에서 이제는 망천3구마을의 ‘망천힐링요가클럽’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오늘도 마을회관에 모여 안부를 나누고, 운동하며 건강한 삶을 함께합니다.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마을’

新난다! 새로운 변화를 즐기는 ‘신나는 마을’

힘든 일은 감싸주고 좋은 일은 칭찬하며 둥글둥글하게 살아가는 ‘곰 같은 마을’

사람냄새 가득한 망천3구마을, 앞으로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