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처음 보는 친구들과의 설레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3월, 새학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라면 나눔으로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단체에서 상급학교 진학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만에 다시 복지관과 뭉쳤습니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김판조 회장님 이하 후원자분들의 도움을 받아 

"올해도 상급학교 진학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따뜻한 마음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아동들의 의견을 모아 부탁드렸습니다.

그렇게 26일 저녁, 퇴근 후 삼삼오오 가방을 선물해주시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복지관 뿐만 아니라 생명나눔재단, 불암동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을 통해 아동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는 멋진 분들입니다.

"가방 하나 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들이 갖고 싶은 가방을 골라서 살 수 있다는게, 선물 받는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라며 아동들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존중해주는 후원자님들의 의견에 오늘도 배웁니다 😊

함께 뜻을 모아주신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