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이작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 모두 함께 라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생림면에 위치한 전교생이 43명인 작은 학교인 이작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모두 셔틀버스를 타고 등교해서 아침 등교 시간이 아닌 1교시와 2교시 사이 쉬는 시간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기부함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이미 라면 여러 박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그리고 학교 지킴이 선생님들까지 라면 기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셨습니다.

아이들도 한 사람 당 라면을 기본 다섯 개, 심지어 열 개 넘게 가져오는 친구들도 있어 전교생 수가 무색할 만큼 많은 라면이 모였습니다.

다양한 지원을 많이 받는 학교라 아이들이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시며 이런 행사를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교장선생님께서는 이 라면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를 하시는 등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사에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작초등학교'에서 기부해주신 라면은 김해시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식품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됩니다.

참여해주신 이작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