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마당
김복이 앨범

사회적 거리는 두되, 마음은 가까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슈인 요즘! 복지관과 함께하고 있는 주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참여마을인 망천3구마을의 이장사모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김복이: 사모님~! 잘 지내셨어요?
??망천3구이장사모님: 그럼요~! 잘 지내고 있지요. 복지사님도 잘 지내고 계세요? 몸은 좀 어때요?
?김복이: 괜찮아요! 이제 정말 쌩쌩합니다~ 너무 오래 못 봐서 얼굴 까먹겠어요... 어떻게 지내세요? 복지관은 계속 휴관이 연장되다가 이제 모든 상황이 종료 되면 다시 문을 열 것 같아요.
??사모님: 그러게요. 우리 회관이라도 문을 열면 밥 한 끼 하러 오시라 하겠는데, 상황이 너무 여의치가 않아요. 날씨는 이리도 좋고, 꽃도 만개한 것이 자연이 우리한테 나들이 오라고 아우성인데 못 나가니 너무 답답해요.
?김복이: 요즘도 계속 마을회관은 폐쇄 상태인가요?
??사모님: 맞아요. 2월 말부터 계속 마을회관 문을 못 열고 있어요. 얼마 전에 이장님이 물건 가지러 잠깐 갔었는데, 문을 하도 안 열어서 열쇠가 안 돌아가더라고 했어요.
?김복이: 아이구. 건물도 사람이 계속 드나들어야 할 텐데 말이에요~
??사모님: 그러게요. 마을회관 근처가 아주 휑~해요.
?김복이: 이웃분들과는 어떻게 안부를 주고받고 계세요?
??사모님: 동네 어르신들은 집 밖으로 잘 안 나오셔서 전화로 안부를 나누고 있어요. 어제는 찬거리를 조금 많이 해서 앞집, 뒷집과 나눠 먹었어요.
?김복이: 사모님께서 마음 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어르신들도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사모님: 아니에요. 그냥 우리 집 먹을거 좀 더 해서 나누는 건데요.
?김복이: 어르신들께서 작년에 예쁜 꽃들을 심어놓으신 덕분에 마을 곳곳에 예쁜 꽃들이 많이 피었겠어요.
??사모님: 작년에 심은 양배추 꽃도 예쁘게 피었고, 자두꽃도, 홍목도 빨갛게 피었어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김복이: 얼른 상황이 나아지면 구경 갈게요! 제가 요즘 어르신들하고 맛난 밥을 못 먹어서 그런지 살이 쭉쭉 빠지고 있어요.
??사모님: 아이고, 더 빠지면 안 되는데!! 어서 오세요~ 상황이 나아지면 부녀회에서 주관해가지고 김밥 싸 들고 뒷산에 나들이라도 다녀오려구요. 이 봄이 가기 전에 즐겼으면 좋겠어요. 상황 더 지켜보고 가게되면 복지사님한테 연락드릴게요. 같이 가요.
?김복이: 좋아요~! 같이 나들이 가요. 저도 어떻게 하면 이 상황들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해볼게요.
??사모님: 네.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길 바라요. 코로나19 사라지는 그날까지 기다리면서 하루빨리 뵙기를 기원합니다!
통화가 끝난 후, 이장사모님께서 마을에 핀 예쁜 자두나무와 홍목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쁜 꽃나무 사진을 주민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6월쯤이면 맛있는 자두가 열린다는데... 부디 그전까지 모든 상황들이 종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김복이네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도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해주세요!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케이알에이와함께하는농어촌희망재단 과 함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