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주말 보내셨나요?

일요일 오전, 김복이는 안전한 마을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하나래'팀의 줍깅 활동에 함께했습니다.

줍깅이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단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으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로, 하나래 팀은 온라인 카페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모아 매월 1회 줍깅 활동을 진행하며 누구나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깨끗한 진영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함께 걷고,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한 시간동안 걸으며 주운 쓰레기는 커다란 봉투 세 개를 가득 채웠습니다. 

하나래팀은 쓰레기를 주우며 개선이 필요한 곳들을 촬영하고, 활동이 끝난 후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주민들과 줍깅을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늦잠으로 보내곤 했던 일요일 오전, 동네를 천천히 돌아보고 쓰레기를 주우며 시작하니 보람 가득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저녁엔 우리 동네를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가는 진영 '하나래'팀의 활동을 응원합니다.